속리산 상가안내도 정비 절실

색바래 구분어려워 관광안내도로 대체 여론

1996-12-28     송진선
속리산 대형 터미널 앞에 설치되어 있는 속리산 상가 안내도를 관광안내도로 교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속리산 상가안내도는 가로 10cm, 세로 7m규모로 95년 11월 도비와 군비 각 50%인 1천8백26만을 들여 속리산 대형터미널 앞에 설치했다.

당초 속리산 상가안내도는 내속리면 사내리 집단시설지구내상가에 대해 위치를 명기해 외지인들이 해당 숙박업소나 식당을 안내도만 보고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상가안내도가 너무 조잡하고 또한 설치한 이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안내도 구실을 전혀 하지 못할 정도로 색이 바랜채 방치되어있다.

더구나 상가별 고유번호를 매겨 상호와 위치를 게재했으나 상호명이 떨어지거나 새로 개업한 업소등은 표시가 되지않아 상가 안내도로써의 제구실을 전혀하지 못하고 있는 현편이다. 또한 탈색이 심한데도 정비되지 않아 속리산의 이미지 마저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