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 농촌조직체가 주는 공무원상 수상 남기완 순경
친절봉사하는 경찰이 천직
1996-12-21 보은신문
편안한 인상만큼이나 소탈한 성격을 가진 남순경은 회남면에 부임한지 이제 3년째로 주민들과는 한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일찍 끊기는 시내버스를 놓친 주민들은 어부동에서 동네까지 태워다주기는 수차례로 자살다리로 알려진 회남대교 여기서 자살을 목적으로 찾은 사람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눠 되돌려 보내기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무엇보다 국도가 지나는 도로변에 축산농가들이 많이 있어 축우도난 예방에 밤낮이 없다. 도료들이 경찰이 되기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경찰이 천직이고 친절봉사를 생활하고있는 남순경은 부인 허정숙씨와 아들 2을 두고 회남면에서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