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수매 1등 95% 육박
작년 82%에 비해 크게 상회
1996-12-07 보은신문
군에 따르면 12월4일 현재 수매율 92.2%를 보인 가운데 1등 등급을 받은 수매물량은 12만7천9백61가 마로전체의 94.5%가 1등 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추곡수매 결과 1등 등급을 받은 것이 전체의 82.2%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또한 수매가의 경우 지난해 가격인 1등 4만7천8백20원으로 산정해 집행했으나 올해는 수매가를 인상할 방침으로 알려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군내 1차분인 정부수매 물량은 총 14만6천8백 50포대이다.
이에따라 지난 11월부터 수매에 들어가 12월4일 현재 92.2%의 실적을 보이고 있는데 13만5천3백99포대를 수매한 결과 1등 등급을 받은 물량은 12만7천9백61 포대이고 2등은 5.3%인 7천1백75포대 그리고 등외은 0.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등등급은 82.2%, 2등이 16.9%, 3등 0.9%나 되었던 것에 비해 품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같이 높은 수매등급을 받을 수 잇었던 것은 예년에 비해 평균기온이 1,2℃가 높고 일조시간도 6.3시간 많은데다 강수량도 37mm가 많은 등 기상조건이 양호했고 병충해도 줄어들어 고품질의 벼를 생산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2차분인 농협 차액수매분도 오는 11일부터 시작해 내년 1월말까지 군내 각 수매장에서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