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씨 ‘진리에의… ’ 발간
회갑 기념해 문하생들이 엮어
1996-11-30 송진선
주요내용을 보면 21세기 세계 중심국 건설을 위한 정부와 국민의 역할, 신한국 건설과 지방자치, 북한의 정제 정책과 경제위기 등 총 32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태희 교수는 이번 회갑문집을 발간하면서 “몇몇 문하생들의 노력에 의해 일부 논문들이 회갑기념 문집으로 출판되었다.
나는 천학비재 하여 제대로된 논문을 아직까지 작성하지 못했으나 굴러다니는 못생긴 돌이라도 담 쌓을 때에는 요긴하게 쓰이듯이 혹시 후학들에게 연구자료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동기를 밝혔다. 지난 83년 처음으로 동의대학교 전임강사로 출발해 교직에 발을 들여놓은 김태희 박사는 그동안 대·소논문 60편을 펴냈다.
특히 그가 집필한 논문 중 ‘인류 평화 복지주의’‘중국을 개명시킨 우리 겨레’‘한민족의 식민지 일본 열도’등은 독창력 있는 논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현재 ‘21세기 세계 제일 선진한국’이라는 저서와 ‘지구촌 가족주의’라는 논문을 작성하고 있는데 후에 제2, 제3의 문집을 간행할 예정이다.
내북 염둔 사막골 김순만씨(작고)와 감삼육씨의 8남매중 차남인 김교수는 고학으로 대학교를 졸업했다. 뜻한 바 있어 67년 국회의원에 입후부했으나 낙선해 그후 신문기자 생활을 하다 동의대 교수 공채시험에 하다 동의대교수 공채시험에 합격해 지금동의대 정치외문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호를 철암 정암등에서 보은의 옛지명인 삼산으로 개명했을 정도로 애향심이 뛰어난 김교수는 부인 유인숙씨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