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하나로마트 ‘으뜸’
농협중앙회 선정, 기념사은행사 개최
2003-08-30 곽주희
특히 보은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하나로마트는 지역 농업인조합원이 생산하는 농특산물과 다양한 품목을 취급, 품질 및 가격면에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보은농협이 지역주민의 대도시 대형유통업체 진출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해 12월 120여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농협하나로마트에는 채소류·청과류·양곡류·건어물·제수용품·특산품 등 농수산물코너, 한우암소고기·돼지고기·생선 등 정육·수산코너, 반찬류·젓갈·양념류·족발 등 즉석코너, 화장품·내의류·음료·주류·잡화 등 공산품 코너, 각종 생크림·케익·제빵등 베이커리 코너 등 다양한 품목들이 진열되어 있으며, 농협의 이미지를 살린, 믿을 수 있는 상품 제공으로 주민들의 구매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품목에 따라 시중가에 비해 20∼3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주문판매제를 도입해 지역 주민들의 편의제공은 물론 가계비 지출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주부 박모(35, 보은읍 교사리)씨는 “보은농협 하나로마트 개점이후 지역에서 대도시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며 “보다 좋은 품질로 소비자의 욕구를 계속 충족시켜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농협 하나로마트는 이번 으뜸 하나로마트 선정으로 9월 3일 인증패를 받으며, 부상으로 농산물 주문배달차량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