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 716억6천1백만원

군의회 상정, 96년보다 3.38% 증액 편성

1996-11-30     송진선
보은군은 내년도 예산 7백16억6천1백94만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상정했다. 이는 96년 예산액보다 3.38%증액된 것으로 일반 회계가 전체 예산액의 92.6%에 해당하는 6백63억6천4백48만원이고 특별회계가 7.4%를 차지하는 52억9천7백46만원으로 편성되었다.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에 있어 총액 6백63억6천4백48만원에서 이 중 자체 수입이 83억9천89만원인 12.6%밖에 되지 않는 반면 의존 수입은 5백79억7천3백58만원인 87.4%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의존 수입중에는 지방 교부세와 지방 양여금이 정확한 내시가 없어 불확실 하나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면 재정 자립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회계 6백63억6천4백48만원의 세입 내역을 과목별로 보면 지방세 수입이 7.4%, 세외 수입 5.2%, 지방교부세가 46.3%, 지방양여금은 12.5%, 보조금이 28.6%이다. 이중 지방세가 지난해와 비교해 6억원이 증가했고 세외수입은 이자수입 4억원을 포함해 7억7천만원이 늘어났으나 보조금은 11억원이 감소했다.

세출예산을 보면 96년과 비교했을 때 일반행정비는 0.6% 감소했고 사회개발비는 3.5% 증가했으며 경제 개발비는 2.6% 감소, 민방위도 0.1%, 지원 및 기타경비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회계는 상수도 사업외 6개 특별 회계에 대한 예산이다. 세입은 사업수입이 10억4천9백35만원, 사업외 수입은 18억2백44만원, 보조금이 24억4천5백67만원이다.

세울을 살펴보면 관리비가 2억6천2백25만원, 사업비가 35억9백61만원, 채무상환 11억3백53만원, 예비비는 4억2천2백7만원으로 편성되었다. 특히 경영수익 사업 투자기금 특별회계가 신설되었는데 1억7백만원을 일반회계에서 전출받아 증액되었고 의료보험기금 특별회계에서는 국·도비 보조금이 증액되어 3억3천99만원이 증애고디었다. 또한 주민 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운영 특별회계에서는 세외 수입에서 2억4천6백39만원, 농공지구 특별 회계에서는 이자수입 등에서 3억6천3백3만원이 각각 증액 편성되었다.

특별회계중 경여수익 사업 특별회계는 지난 95년도 정기회의시 전년도 군세 세입 결산액의 10%이내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금으로 적립할 수 있다는 보은군 경영수익 사업 투자기금 특별회계 설치 운영 조례 제3조의 규정에 따라 설치된 것으로 경영수익 사업이 보다 강력하고 내실있게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