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속 보건지소 친절 최고
다양한 의료 혜택 주민 이용 크게 늘어
2003-08-23 보은신문
지난 5월 증개축 공사를 마치고 쾌적한 환경에서 기존의 일반진료 및 치과진료와 한방진료를 함께 실시하고 있는 내속 보건지소는 1일 평균 이용주민이 50∼60명 이상으로 그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커지고 있다.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짐에 따라 내속 보건지소는 7월 현재 환자수가 961명으로 지난해 이맘때 478명에 비해, 약 50%정도의 내원 환자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그동안 먼거리에 있는 병원을 가느라 불편했으나 보건소에서 다양한 과목을 진료하고 있어 시골에서도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며 “가족과 같이 친절을 베푸는 보건소 직원들 때문에 다시 한 번 보건소를 찾게 된다”고 입을 모았다.
정명호 소장은 “지난 5월 증개축 후 깨끗한 환경에서 친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방이동 순회진료를 매주 목요일 내속리면 삼가1리 마을회관에서 실시하고 있고, 재가환자 등 방문보건사업 및 각종 보건사업도 활발히 실시해 지역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명호(29) 소장을 비롯, 김대중(33) 치과의, 조중현(27) 한방의, 내과진료보조 김경애(46), 치위생사 윤인선(34), 통합보건요원 김용신(46), 한방진료보조 김귀태(43)씨 등 직원들이 항상 환한 미소로 보건지소를 찾는 주민들을 친절하게 응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