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권 영 관(보은 삼산3리)

2003-08-23     보은신문
보은의 젖줄 유유히 맑게 흐르는 보청천변에 깨끗이 자리한 오기영 정형외과. 사랑의 인술로 환자들을 보살피는 믿음을 받아 이곳을 찾는 환자의 수는 항상 대기상태다.

내원환자들에게 정성으로 치료하기도 번거로운데 우리 보훈단체의 공훈을 남달리 판단하여 2001년도부터 오늘까지 매월 4명의 유공자를 선정받아 5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공급하여 줌으로써 황혼의 인생여정을 걸어가는 국가유공자들의 활력을 북돋아주고 있으니 이 얼마나 고마운 정성인가!

금년 8월까지 공급한 영양제는 128명. 금액으로 환산하면 640만원에 달한다. 내부모의 기력을 걱정하고 보살피는 자녀들도 흔치 않은데 이고장 국가유공자들을 극진히 보살피는 마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사랑의 천사 오기영 원장!
지역사회에 헌신할 뿐아니라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성직을 받아 교회봉사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사회봉사정신이 투철한 의료인이다.

보훈정책이 날로 개선되고 있으나 공훈의 대가에는 아직도 미흡하여 국가유공자들의 불평이 고조되고 있는 이때 피흘려 싸워 지킨 토대위에 오늘의 발전된 조국 경제성장을 이룩하여 살기좋은 나라로 급성장한 것은 바로 국가유공자들의 높은 공훈임을 깊이 인식하고 사랑의 인술을 베푸시는 오기영 원장.

묘진확단으로 지역사회의 명성높은 의료인이 되기를 빌어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