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우수 꿈나무 선수’육성

총 22명 선정 … 장학금 지급

2003-08-23     곽주희
군은 어린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훈련에 전념하게 하여 체육의 장기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우수 꿈나무 선수들을 선정하고 장학금을 지급한다.

군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선수생활에 전념하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전국체전, 소년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선수활동 및 가정생활에서 타의 귀감이 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7개교 22명이 꿈나무 선수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꿈나무선수 선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선수 생활을 계속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며 “우수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제반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꿈나무선수 선정 학생들은 1인당 연 120만원씩 총 26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으며, 소요되는 장학금은 한국마사회에서 부담하게 된다.

꿈나무 선수로 선정된 학생은 △탁구 : 윤진용, 김훈구(삼산초) △롤러 : 강정호, 윤나리, 최덕규, 장윤호(동광초), 전호식(보은중) △사격 : 표광연, 문승수(보은중), 권향미, 김진경, 설은지(원남중), 이재능, 이병철, 최국환, 이재우, 박동진, 지명환(보은고), 김수경, 염선영, 노선희(보은정보고) △육상(창던지기) : 신승현(회인중)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