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장재 군도 확포장해야

사고위험높고 교행어려워

1995-09-16     보은신문
【외속】외속 농공단지가 본격 가동되면서 대형물품이동차량이나 출퇴근 차량등 통행량이 늘고 있는 원남-장재간 군도확포장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외속농공단지를 이용하는 물품차량들이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영동톨게이트나 옥천톨게이트를 가기 위해서는 농공단지에서 탄부 매화를 지나 원남간의 이 도로를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5m의 좁은 노폭이나 굴곡이 심한등 사고위험이 높은데다 교행이 어려워 대형차량등은 아예 이용조차 못하고 있다.

지난 86년 농촌소득원도로로 포장된 이곳 구간은 노폭이 5m밖에 안되는데다 굴곡이 80˚나 될 정도로 노선굴곡이 심해 대형차량 운행은 아예 엄두도 못내고 보은이나 탄부 상장쪽으로 돌아가고 있는 실정으로 만일 확포장이 이루어질 경우에도 노선도 당초노선을 무시하고 대폭 수정해야 할 것을 보여진다. 이곳 농공단지에 입주한 회사직원들에 따르면 "물품차량은 물론이려니와 직원들의 통근차량들도 이 도로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도로확포장이 빨리 이루어져 대형물품이동차량이나 통근차량들이 이용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군은 이곳 원남-장재간 군도는 이미 포장된 사업구간이지만 산업상 이용률이 많은 특수구간으로 중장기계획에 의거 보은11호선 군도로서 군도양여금 사업으로 추진 적어도 내후년경에는 포장계획이 확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