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회관 출렁다리 긴요
준공 9개월 지나도록 한번도 사용안해
1995-08-26 보은신문
이에 주민드릉 비록 부적합한 위치에 설립했더라도 기왕에 준공을 한만큼 주민활용도를 높히기 위해 시가지와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출렁다리를 놓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내속 면민복지회관은 사업비 1억5천3백40만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준공했지만 준공 9개월이 넘도록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체 무용지물로 전락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지방선거 관계로 지금까지 현판식을 미루어 오던 내속리면(면장 이재현)은 지난 22일 면운영위원과 이장등을 초청 현판식을 갖고 복지회관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내속리면은 출렁다리 설치를 위한 사업비를 군에 지원 요청한데 이어 오는 31일 주민 친절교양강좌(주관 속리산번영회)를 개최하는 것처럼 각종행사 개최시 복지회관을 이용하도로고 각급 기관단체가 협조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면민복지회관은 당초 사내6구 마을회관등에 건립하는 방안을 연구했지만 자연공원법상 공공시설부지가 없어 공원점용 허가를 득할 수 없는 관계로 위치가 부접합하다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교부세의 연산반납 우려때문에 성림유아원 2층에 건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