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마을 유래비 세워
보은노티, 주민에 자긍심 심어줘
1995-08-19 송진선
이날을 백중으로 잡은 주민들은 모든 농사일을 잊고 음식을 나누며 흥겹게 지냈다. 노티리는 이장 박수완씨와 노인회장 김정동씨, 새마을지도자 박석봉씨, 부녀회장 김정숙씨를 비롯해 57가구 총 2백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내북면에 속해있다가 1987년 보은읍으로 편입된 노티리의 주소득원은 사과로 재배면적만 해도 20만평에 이르고 있으며 전체 57가구중 40가구가 사과를 재배해 보통 5천만원 가량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부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