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화씨 행정학박사
대전대 대학원 지방자치 전공
2003-08-16 송진선
이춘화씨의 박사학위 논문은 ‘생태 도시 건설을 위한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연구’로 보은군 사례를 중심으로 적시하고 있다.
이춘화씨는 이번 논문을 위해 각 읍·면의 인구분포별로 배정, 무작위로 주민 500명을 추출, 설문조사까지 실시했다.
주민들에게는 환경과 개발에 대한 인식 및 환경 오염 방지에 대한 노력, 환경 보전 의지 등에 대한 질문과 함께 생태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 주민 참여 방법 및 필요성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 결과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생태도시 유형으로는 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생태도시 형태이고 그 다음으로는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생태도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보은군의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로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방차지단체장의 생태도시 건설에 대한 확고부동한 정책적 철학과 신념, 의지가 필수적이라도 적시했다.
부모님의 도움으로 중학교까지 마친 이춘화씨는 공부에 대한 허기를 채우지 못해 늦은 나이이지만 박사학위에까지 도전하게 돼 결국 박사모를 쓰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고학으로 보은농고까지 다니고 군입대후 헌병대 생활중 원주대(현 상지대) 법학과에 입학해 학업 중 졸업를 하지 못해 다시 방송통신대에 입학해 결국 91년 법학과를 졸업했다.
단국대학교 ROTC 교관, 공수여단 대대장, 보은군 재향군인회장, 해외참전전우회장을 역임했으며, 월남참전 국가유공자이며 현재 대전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