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국유림관리소

출장 민원실 운영

2003-08-16     송진선
보은 국유림관리소(소장 백인수)는 매달 첫째주 화요일마다 출장 민원실을 운영, 민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소재 청주·청원산림조합 사무실에서 출장 민원실을 운영, 국유재산 대부 및 사유림 매수와 관련된 10여건의 민원을 접수, 처리했다.

9월달 출장 민원실도 역시 청주·청원산림조합(☎297-4236)에서 운영된다.

보은 국유림관리소가 이같은 출장 민원실을 운영하게 된 것은 관할구역이 넓기 때문이다.

현재 보은 국유림관리소에서는 사무소 소재지인 보은군을 비롯해 청주시, 청원군, 옥천군, 영동군까지 5개 시·군의 산림청 소유 국유재산을 관리하고 있어 먼거리 지역 민원인들이 사무실을 방문하는데 시간적, 경제적으로 큰 불편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8월부터 매달 첫째 주 화요일마다 관할 지역을 방문, 민원인들의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처리해주고 있다.

백인수 국유림 관리소장은 “보은 관리소 관할 구역이 넓기 때문에 국유림과 관련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민원인들이 일부러 청주에서 보은으로 와야하는 등 번거로움이 따랐으나 출장 민원실 운영으로 이같은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며 “민원인의 입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처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