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우선 유치
주병덕지사 보은순방시 밝혀
1995-08-19 보은신문
주병덕지사는 청소원 수로원등 소외계층을 만나 도정 방향을 밝히는 한편, 주민숙원사업을 직접 청취하고 마로 갈평저수지등 가뭄현장을 직접찾아 현지농민과 대화를 나누는등 주민과 가까이 있는 친근한 민선지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병덕지사는 김종철군수로부터 국립공원, 대청댐등 자연환경보전지역과 특별대책지역의 개발제한으로 각종 개발이 낙후되어 있는 보은군은 개발촉진지구로 지정을 희망하고 있는데 건교부로부터 개발촉진지구중 낙후지역형으로 지정 조기개발 되도록 도와 지원을 요망하는 것과 '수한4거리-통일탑간 관광도로확포장 공사'와 '두산-미원'보은간 4차선 확포장공사', '항구적 가뭄대책'등에 관한 현안보고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주지사는 "청원·두산-미원-보은간 4차선 확포장공사의 실시설계비는 년내에 확보되어 명년에는 착공될 전망인데 임기중 어느정도는 완공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뭄대책에 대해서는 생활용수는 지하암반관정을 개발해 주민들에게 영구적으로 깨끗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내년예산에 계상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농업용수는 가뭄이 심한 지역등을 파악해 지원대책을 강구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유통가공시설이나 영농시설을 대규모 단지화시키는등 영농특화지역으로 개발할 구상을 하고 있다며 지역농민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주지사는 속리지역 주민들이 영업시간 연장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지역민들이 영업시간을 연장해 줄 수 있는 여건조성이 우선"이라고 말해 영업시간해제에 따른 긍정적인 검토의사를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