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지도사 통합운영
농협, 내년부터 품목별 지도 확대위해
1996-10-19 보은신문
작목반등 생산자조직의 전담육성자로서의 영농지도요원을 효율적으로 육성하고 생산 및 유통지도를 품목별로 전문화하기 위해 영농지도요원 풀운영을 실시키로 한 것. 특히 이 사업은 농협이 농민조합원들에 대한 지도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전문인력인 영농지도요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확대함으로서 선진영농기술을 보급하기 위함이다.
농협중앙회는 이같은 풀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풀운영 시·군지부에 대해서는 조합상호지원기금에서 무이자로 1개소당 2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품목별협의회 육성 등을 위해 유통지원자금과 농안기금등 조달 가능한 자금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영농지도요원의 현장 영농체험과 신기술 도입 및 보급를 위해 영농지도용 시범포 설치와 차량 및 개인용 컴퓨터, 팩시밀리 등도 지원해줄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 영농지도사와 농촌지도소 지도사, 독농가릉 위촉해 30명으로 기술지원단을 농협군지부에 설치하고 채소, 과수, 축산, 잠업특작, 잡곡 미작분야에 대해 연중 기술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순회교육과 농민이 기술지원요청시 현지방문지도를 하는 것은 물론 주1회 평가회를 통해 기술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