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가장 많이 떠난다
지난해 인구이동, 요인은 학생 전학… 지역은 충북 선호
1996-10-19 보은신문
이같은 사실은 지난 95년 한해동안 주민등록상 인구이동 현황을 살펴 최근 통계청에서 펴낸 인구 이동통계에서 드러난 것으로 자녀들의 교육관계로 인해 청주 등 충북지역으로 전출을 하고 4월에 학생들의 전학이 가장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보은군에서는 총 5천2백18명이 전출했고 3천8백72명이 전입해 보은군 총 인구는 4만8천4백60명을 기록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전출을 가장 많이 하는 시기인 것으로 밝혀진 4월에는 5백79명이 전출했고 지역으로는 충북도로 총 2천5백27명이 보은군에서 충북도로 나간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입은 3월에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 기간 동안에 4백52명이 보은군으로 들어왔고, 지역적으로는 충북도에서 1천9백37명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외에 보은군으로의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지역은 강원도, 전북, 전남이고 전출입이 같은 지역은 광주시와 제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 인구의 월별 이동상황을 살펴보면 △1월에는 2백79명이 들어오고 3백51명이 나갔으며 △2월에는 4백8명 전입에 5백44명이 전출했고 △3월에는 전입 4백52명에 5백43명이 전출했으며 △4월 전입 4백15명 전출 5백79명 △5월에는 3백44명이 들어오고 5백51명이 전출했으며 △6월에는 2백67명 전입 3백30명이 전출했다.
△7월에는 전입 1백99명 전출 2백88명 △8월 2백85명 전입 3백66명 전출 △9월 2백60명 전입 3백55명 전출 △10월 3백35명 전입 5백5명 전출 △11월 3백4명 전입 3백73명 전출 △12월에는 3백24명이 전입했고 4백33명이 전출했다. 특히 서울시로는 4백26명이 들어오고 6백1명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