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황소 도내 최고 "과시"
도 한우경진대회서 후보 종모우 챔피언 등극
1996-10-12 송진선
또한 김진표씨(회북 부수)가 출품한 황소도 경산 종빈우(암소)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해 축협 도지회장 상과 함께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기봉씨가 도 한우경진대회에 출품한 황소는 2년생으로 5백65kg의 무게를 자랑하고 있고 기능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이모색을 띠지 않고 털 빛깔이 고르고 체형도 잘빠져 일찌감치 챔피언 후보로 점찍혔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한우 경진대회에서는 우수 양축가에 대한 시상과 함께 한우사진전 및 한우 소품전도 열렸다.
최상율씨(마로 소여)가 축산진흥 유공자로 선정되었으며 오진수씨(회북 송평)와 구영수씨(보은 교사)가 사진전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한우 소품전에서는 소구이를 출품한 김금득씨(내속 하판)가 은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한우 경진대회에서 챔피언이 된 이기봉씨의 황소는 오는 26일부터 28일 까지 안성 축산 종합연수원에서 열리는 제16회 전국 한우 경진대회에 출품돼 보은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과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