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우 재부 군민회 부회장
고향 마을 경로잔치 개최
2003-08-02 보은신문
이날 경로잔치에는 80여명의 면내 노인들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박종기 보은군수, 양승학 보은교육청교육장, 안중양 회남면장, 이호종 학교운영위원장, 박범출 군위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마침 중복인 이날 경로잔치에 초대된 노인들은 영양탕 및 멧돼지 바베큐 등 푸짐한 음식을 대접받아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매우 고마워 했다.
양창우씨는 인사말을 통해 “본인이 초청하여 이루어졌던 회남초 부산현장체험학습(7월 15, 16일)때에 회남초 출신 선배들이 식사대접을 해주시는 등 후원이 잇달아 경비를 절약하게 되어 경로잔치를 갖게 되었다”며 “회남면민의 어른들이 건강하셔서 자녀들과 행복하게 생활하고 회남면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양 부회장은 시가 110만원상당의 라면을 노인들에게 기탁했다. 특히 회남초등학교(교장 임영빈)는 장소 제공은 물론 학교 자모회에서는 영양탕 및 멧돼지 바비큐 등 음식을 만들어 노인들에게 음식물을 날라주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양승학 교육장은 지역 교육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협조해 주신데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회인농협(조합장 양승빈)은 고향의 농산물 유통에 협조해 준데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음료수를 제공하였다.
회남면 거교1리 출신으로 회남초등학교 14회 졸업생인 양창우 부회장은 7월15일과 16일 회남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사들을 부산으로 초청해 해수욕 체험을 할 수 있게 한 바 있다.
/자료제공 : 회남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