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보은군협의회 이영복 회장
“활력있는 평통 만들 터”
2003-08-02 곽주희
제1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장으로 임명된 이영복(53)회장은 “민주평통의 기본 목적이 화합인 만큼 주어진 임기 2년동안 군민들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민주적 평화통일의 기반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자문위원 한 분 한 분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통일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국론통일을 위한 통일정세 보고회, 통일후계세대들에게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시키기 위해 학생 통일문제 토론회 및 강연회, 지역협의회간 자매결연 활성화 등 자체행사 추진 및 협의회 운영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수렴해 민주평통 보은군협의회가 주민과 함께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피력.
수한면 발산리가 고향인 이 회장은 수한초와 보은중(15회)와 보은자영고(20회)를 졸업하고 대전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현재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 회장은 자유총연맹 청년회장, 보은문화원 감사, 1·2대 군의원(보은군의회 1대 후반기 부의장, 2대 전반기 의장),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보은청년회의소 특우회장, 보은체육회 이사, 수한우체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쳤으며, 현재 세계태권도공원 보은군 유치위원장과 보은군 장애인 후원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부인 이회식(49)씨와의 사이에 2남1녀가 있으며, 취미는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