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이용 불편없게 할 터

김찬기 보은전화국장

1995-07-15     보은신문
"주민들의 전화기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보다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되는 청사증개축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난 5일 취임한 김찬기 한국통신보은전화국장(59세)은 취임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청주가 고향인 신임 김국장은 청주고 28회, 청주대 법학과를 졸업한뒤 지난 61년부터 청주우체국에서 행정서기로 근무를 시작, 괴산·음성우체국장, 충남 홍성전화국장, 청주사업본부감사실장, 진천전화국장으로 역임하고 이번에 보은전화국장으로 부임했다.

"보은지역에서의 근무가 처음이지만 취미로 등산을 즐겨 속리산에 자주 들렀기 때문에 낮설지 않다"는 김국장은 보은전화국에서 정년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족으로는 부인 남상임씨(59세)와 3남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