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잎 느티나무 고사 위기
국내서는 속리산에만 자생… 보호수 지정 시급
1996-09-07 보은신문
특히 일반인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수종으로 군이나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도 고사위기에 있는 둥근잎 느티나무를 방치, 국내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일반 느티나무의 변종인 둥근잎 느티나무는 잎의 중간이 넓은 것이 특징으로 1920년대 일본인 나카이에 의해 발견되 학계로부터 공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학자들에 따라 다소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고 정태현 박사의 학설에 의하면 느티나무는 일반느티나무, 둥근잎 느티나무, 긴잎 느티나무 등 3종으로 구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