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미륵불

개금불사 착공

2000-11-11     송진선
회향 10년째인 올해 법주사 청동미륵대불에 금불을 입히는 작업이 착수됐다. 총 10억여원을 들여 금을 입힐 계획을 세우고 지난 6월터 시주를 받고 있는 법주사는 지난 7일 개금불사 공사에 착공했으며 올해말 청동미륵대불의 겨드랑이 부분까지 개금을 완료하고 내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청동 미륵대불의 개금불사는 처음 시멘트로 축조된 미륵대불을 유월탄 주지스님 재직시 청동으로 조성한 이후 올해 지명 스님이 `국난을 극복하고 민족화합과 평화적인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럽고도 희망에 찬 대서원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

이불사공법은 50년 이상 초고온·저온에서도 팽창과 수축이 없고 내구성이 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