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개발 "청신호"

민박촌, 실버타운에 기업체 관심 잇따라

1996-08-31     보은신문
개발촉진지구 지정에 따른 민자유치 참여의사가 잇따르고 있어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민박촌 건설을 위해 한얼 그룹(총재 신정일)에서 보은군을 방문 참여의사를 밝힌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서울 경제인모임을 초청 개발계획 설명회를 열어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고려대 경제인회 80여명을 초청 실시한 이번 설명회 참석자들은 "보은은 도로망 확충 등 접근성이 양호해 투자가치가 높은편이라며 기업체 대표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실버타운사업에 관심을 보인 업체가 있어 지난 19일에는 이응수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상경해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이같이 개촉지구 사업에 대한 투자자의 참여의사가 잇따르자 군은 빠른 시일안에 민자유치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군관계자는 "기획단을 중심으로 국내기업중 관광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을 방문하여 개발사업 참여시 인·허가의 행정적인 지원과 기반시설사업의 재정지원 등 투자메리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투자효과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재외출향인사들도 적극 참여시켜 개발촉진지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