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유지 후문 앞 장신교 개축

오는 12월31일 준공예정

1996-08-24     보은신문
국도 25호선의 장신교가 노후화로 인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개축 공사에 들어 갔다.

지난 17일부터 개축공사에 들어간 장신교는 지난 73년 길이 66m, 폭 10m, 통과하중 32.5톤(DB 18)으로 가설되었으나 그동안 많은 차량이 통과함에 따라 교량이 노후화돼 개축공사에 들어간 것이다.

보은국도유지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자체 교량검사 결과 장신교의 경우 차량의 대형화로 기존의 통과 하중인 32.5톤으로 더이상 사용이 불가능하며 20년이상 사용했기 때문에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에 이른 노후 위험교량으로 지적됨에 따라 개축공사를 실시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장신교는 기존 교량을 완전 해체한 후 총 사업비 6억5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31일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이루어진다. 새로 놓여지는 장신교는 길이 66m, 폭 11m, 통과하중 43.2톤(DB 24)의 교량으로 개축된다.

한편 장신교 개축공사 기간 동안에 이곳을 통과하는 차량은 하천을 통한 임시 우회로를 이용해야 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