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단속보다는 예방·계도활동에 전력”

보은경찰서 방범수사과장 김 영 환(50) 경감

2001-02-10     곽주희
“고향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75년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 전남 212전경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김과장은 80년 경장 승진 88년 경위 승진, 99년 경감으로 승진했으며, 지방청 부속실장, 지방청 방범계 소년 주임, 청주 남주동 파출소장, 중앙파출소장, 지방청 종합상황실, 지방청 방범지도계장을 거쳐 보은경찰서 방범수사과장으로 부임했다.

김과장은 “교통사고나 범죄사고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전에 예방을 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강력한 단속과 엄중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계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모든 일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군 문의면이 고향인 김과장은 업무를 처리하는데 꼼꼼하고 내유외강형 성격에 오랜 경찰 경험을 바탕으로 친화력과 통솔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김과장은 산외면 장갑리 출신인 부인 윤성옥(47)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