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촉지구 사업변경 승인 요청
상판지구 관광단지 포함, 실버타운 등은 사업변경
1996-08-17 보은신문
군은 7개 관광휴양사업과 3개 주민소득사업에 대한 개발촉진지구 사업을 대부분 민간 개발로 추진할 계획이지만 일부 사업이 지역의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치못하는 등 개발 목적과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 사업변경승인을 위해 올해안으로 용역을 수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개촉지구 개발계획 사업중 제외된 내속 중판과 상판 일대에 개발할 계획이던 속리산 관광단지 사업은 신정 자연휴양지 - 법주사 - 삼가저수지 - 장내 온천지구등 향우 개발될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나 지역의 장기적인 관광개발 차원을 고려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이는 또 속리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도 공영개발 방안도 모색되고 있긴 하지만 충북도 차원에서도 구체적인 추진계획이 나오지 않아 이를 개발촉진지구 사업에 포함시켜 추진하는 것이 사업추진을 앞당길 것으로 내다보기 때문이다.
도한 미래 유망사업으로 판단 관광휴양사업 부문에 포함시킨 외속 하개 일대의 실버타운 사업의 경우 낙후 지역형 개발사업에 준하기 보다 복지차원의 사업 성향이 커 이를 장안 온천개발사업 등 인근지역과 연계시킨 개발차원의 사업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군관계자는 "개발촉진지구 사업의 성과는 민간 개발자를 많이 끌어들이는데 성패가 달렸는데 민자유치를 위해 사업자의 수익성을 감안한 관심 사업이나 인근 개발사업과도 연계성을 띈 사업으로 변경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