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수 후보 정책토론회 지상중계
공약사항 '꼭' 실천 하길
1995-06-24 보은신문
▣정견발표요지
곽동국후보(기호 1번)
△산업 및 관광도로망 확포장-낙후지역형 개발촉진지구로 지정 받아 국가예산을 지원받고, 청주-보은-상주간 고속도로 건설, 미원-보은간 국도 4차선확포장과 군도 및 지방도 포장률 확충
△WTO 체제를 이겨낼 수 있는 농촌발전 대책-경지정리, 농업용수 개발등 농업기반 조성, 지역별 청정 고품질 농산물 재배단지 조성, 가공·유통 판매시설 확충
△농촌생활환경 개선-마을진입로 확포장, 간이상수도의 증개수, 부녀 및 노인복지시설 확충으로 도시적 문화생활공간 확대
△자연보존과 개발을 조화시킨 속리산권 종합관광 개발-속리산을 핵으로 내북, 산외, 외속, 보은읍 일대 관광벨트화 하는 4계절종합관광휴양지로 개발 관광소득 향상
△기업체 유치로 지역경제활성화-기반시설지원, 부지 알선, 규제완화
△상수도문제, 환경문제, 교육문제, 노인복지문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등 주민본위 행정
김종철후보(기호 2번)
△떠나는 보은에서 되돌아 오는 보은
△보은군정의 경영화-경제성의 원칙에 입각한 최소비용으로 최대의 복지행정 창출, 행정의 공공성과 능률성, 수익성 효율성을 조화시키고 행정의 품질향상과 서비스 확대로 지역발전의 복지증진, 군 직영사업 개발, 참여행정을 위한 '옴부즈맨' 도입,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개편
△WTO 체재 출범에 따른 군민소득증대방안-지역특산물 수출상담실 설치
△도시계획 재정비와 기간 도로망 확충
△청정 광역단지로 전원도시 개발-외자도입법에 의해 추진, 속리산을 비롯한 청황봉 등산로, 삼가저수지와 서원계곡, 회남면의 거교리 낚시터, 구병산, 삼년산성, 수한 병원 낚시터 개발로 쉬어가는 관광지로 만들겠다.
박홍태후보(기호 3번)
△속리산 주변 관광위락시설 설치-민자유치로 장게유원지와 같은 위락시설 설치
△민속촌 및 박물관 건설-삼년산성이나 보은시내 상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에 삼년산성에서 출토된 토기류와 물레방아 지게, 절구통 전시
△탄부면에 관광농원 대대적 개발
△개발제한 구역 해제-묶여있는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해 군전체를 관광자원화 해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탄부농산물 판매, 속리산-보은-탄부를 잇는 삼각형의 관광산업으로 군전체를 개발붐으로 이끌겠다.
▣정책토론요지
곽동국(민자당)
▲강희경-제3섹터 사업은 어떤부문에 투자할 것이고 기대효과는?
□자본이 있는 재외출향인사들과 협력 대추등 농특산물의 가공판매시설에 공동투자하는 방법으로 개발하겠다.
▲황신모-군자체 수입으로 공무원의 인건비 반정도밖에 안되는데 공무원을 줄여나갈 의향과 인사혁신 방안은 있는가?
□공무원수가 많고 수지타산면에서 보면 줄여야 되는 것은 사실이나 공무원은 복지·개발행정면에서 업무가 복합 다양화 되어 공무원수가 증가한 것으로 지방자치가 되면 공무원조직을 경제적으로 조정분석하면서 공무원수를 줄여 나가야 한다.
▲조-기업유치를 위한 지원방안과 기업보호기금을 만들 수 있는가?
□도로망 확충이 관건이고 보은은 규제지역이 많지만 대폭적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부지알선과 기업자금 융자를 알선해 주고 기업유치기금 마련은 어렵지만 군내기업과 외지출향인 기업인, 금융기관 중앙부처와 협의하겠다.
▲황-군수와 공무원은 세일즈맨화 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지방자치시대에 업무부서를 보완 확충할 부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지역경제과를 확충해야 하지만 기업정신이나 경제지식 경영능력이 없으므로 그 분야에 조예가 깊은 전문가를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
▲황-보은군이 취할 수 있는 합리적 업체규모와 어떤 업체가 들어와야 하나?
□자연경관이 원형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보은군은 장기적으로 청정지역으로 개발되어야 하므로 공해없는 공장이 선별해서 들어와야 하는데 기계나 전자업체가 좋을 것이다.
▲강-중소기업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원인과 해결방안은?
□기업은 자금난보다 인력난을 들고 있지만 도로망이 안좋아 물류비용이 많이 들고 인건비와 시간이 많이 들어 판로개척이 안된다고 본다. 이를 위해 군민과 기업인 공무원이 함께 방안을 모색해야 할 연구과제이다.
▲조-기업유치시 경영적 평가와 환경성평가중 어느점에 중점을 두겠나?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고 상호모두 중요하지만 사안에 따라 조정하겠다.
▲황-볼 것, 놀 것, 살 것, 먹을 것이 조화를 이룬 관광상품 셋팅화에 따른 관광개발의 복안은?
□자본이 문제다.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낙후지역형개발촉진지구 사업과 연계한 관광개발 벨트화를 구성하고 있다.
▲객석질의-관광특구 지정이 도지사 권한 사항으로 위임되었는데 이루어질 수 있나?
□관광특구 지정에 따른 기준을 완화하도록 건의하겠다.
김종철(민주당)
▲강-'떠나는 보은에서 되돌아 오는 보은'을 얘기했는데 농민이 보은을 떠나지 않게하기 위한 농가소득 향상 방안과 판매망 확보는?
□농업구조를 개선해야 하고 미곡위주에서 소득작목인 특수작물로 전환해야 하며, 포도 시설채소 등을 4계절 재배하고 전국판매망을 확보해야 한다. 판매망은 기존의 농협판매망을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
▲황-공무원의 인사혁신방안과 현부서에서 확충해야 할 부서는?
□현공무원을 당장 정리하기는 어렵다. 전문가의 협조 지도를 받아 공무원인력관계를 종밀조사후 최소인원으로 최대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정비할 것이다. 지역경제부문은 지원하고 일례로 산업과와 지도소는 통폐합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군수권한 사항이 아니고 중앙정부지침이지만 비경제적인 사업부서를 타부서로 전용하던지 효율적 개편을 건의해보겠다.
▲조-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방안은?
□공장유치시 청정지역임을 감안 환경성과 사업성을 검토해 환경오염이 없고 사업효과가 높은 기업을 선별 유치해야 한다.
▲조-인력난, 자금난 확충등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행정지원 방안과 기업인과의 대화채널은 어떻게?
□자금난은 중소기업육성자금을 받아 차액에 대한 이자는 자치단체가 부담하고, 인력은 자체해결이 어려우니 청주, 대전에서 인력을 고용해 출퇴근하는 방법으로 하겠다. 기업인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협의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은 상부에 건의하겠다.
▲강-수출상담실을 설치한다 했는데 어디에 설치할 것인가?
□관광객이 많은 속리산에 설치하고 외국바이어들을 위한 특산품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겠다.
▲조-경제성의 원칙에 입각한 복지행정 창출이라 했는데 복지행정은 돈을 쓰는 것인데 어떻게 경제적으로 운영한다는 얘기인가?
□효과와 비용을 조정해 운영하겠다.
▲조-군 직영사업의 취지는?
□국립공원 관리공단 직영을 검토해 속리산 수입이 군수입이 되도록 하겠다.
▲황-관광권개발의 기본시각과 관광상품, 자금조달 방안은?
□삼가저수지를 중심으로 해 대청댐이 있는 회남을 순환도로로 연결 연계관광지화하고 관광특구 지정은 어렵지만 삼가-속리산, 북암-산외 신정으로 관광권역으로 개발하고 자금은 민간기업을 유치하거나 민간자본에 대한 계획은 관광지 지정에 따른 사업자 신청을 하는 등 별도 계획을 수립하겠다.
▲조-기업유치를 위한 지원방안은?
□규제가 많지만 되는 방향에서 행정검토를 하겠다.
▲객석질의-국립공원 이관업무외에 독자재원 마련방법은?
□국립공원 주변으로 위락시설을 설치해 군세입을 증대시켜야 한다.
▲객석질의-야당이 군정을 잘 이끌어 가겠나?
□그렇다.
박홍태(무소속)
▲황-농민운동가인가. 평소 공무원들이 권위주의적이라 생각하는가?
□그렇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몇몇이 사회에 누를 끼친다.
▲황-군 자체수입으로 공무원봉급의 반밖에 해결 못하는 실정에서 공무원 수를 줄일 방안은?
□떨어져도 좋지만 공무원 수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공무원의 가정도 소중하다. 일시적으로 해결치는 못하고 다른 수입원을 찾아 일한만큼 돈을 찾아가야 한다.
▲강-민자유치를 통한 관광편익 시설이 오히려 주민과 지역에 적은 소득을 가져올 수도 있는데?
□돈벌수 있으면 환경이 되면 민자가 유치되고 군세수에도 이바지한다. 보은인의 참여를 원한다.
▲조-보은지역 주민들이 보은을 떠나는 것은 소득이 낮기 때문인가?
□소득과 교육문제 때문이다.
▲황-박물관을 만든다 했는데 진열할 것은 무엇이고 국보급이나 문화재급인가,문화재급이라면 관광가치가 있는가?
□외지에 나가있는 삼년산성 출토유물을 찾아오고 새로 발굴해 찾아내는 한편, 관광자원은 모든것을 진열 할 수 있다. 교육적인 측면에서 필요하다.
▲조-중소기업육성 방안은?
□공해가 발생치 않는 기업이나 군민에게 고임금만 줄 수 있는 것만 들어오고 모든 행정지원은 해주지만 인력은 군수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황-기업가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군에 들어왔을 때 자세는?
□행정업무 요원이라는 자세로 해줄 수 있는 것은 되도록 노력하고, 없는 것은 못해준다.
▲조-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한다고 했는데 개발제한구역해제는 군수권한사항이 아니고 농업진흥지역이라도 대체 지역을 마련해야 하는 등 군수로서 추진하기에는 역부족인 장미빛 발언 아닌가?
□그런내용 잘 몰랐다. 돈벌만한 곳과 개발 할만한 곳은 규제를 해제하고, 보은의 못쓰는 땅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