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국 총동문회 풍성

7백여 동문 친목도모

1995-06-17     송진선
회인국민학교 한 울타리안에서 공부하고 뛰어놀던 동문들이 지난 4일 한자리에 모여 체육대회를 벌이며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회인국민학교 제53회(회장 김홍래)에서 주관하고 총동문회(회장 정진국, 37회, 현 회인새마을금고 이사장)에서 후원한 이번 회인국민학교 총동문회 제21회 체육대회에는 동문 7백여명과 지역 기관단체장도 참석해 회인국교 총동문회의 체육대회를 축하해주었다.

특히 이날 체육대회에는 국교시절 자신들을 가르쳤던 은사도 초청해 가르침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는데 강병수선생님, 김한경선생님, 이진영선생님이 참석했다. 52회부터 80회까지 남자회원 뿐만아니라 여자회원들도 참여한 이번 동문 체육대회에서는 갖가지 체육경기를 벌이며 친목을 다졌는데 52회부터 65회까지는 배구와 달리기등의 경기를, 66회부터 80회까지는 축구경기를 벌이며 선후배간의 단합을 꾀하기도 했다.

회인국교 출신 동문회원들이 상품을 협찬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고 구경나온 학구내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기념품을 제공해 칭송을 얻기도 했는데 그동안 회인국교 동문회에서는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육상부에게 유니폼을 제공하고 강당에 커튼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의 회인국교 총동문회는 지난 91년에 발족 많은 동문들이 참석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회인국교 출신 동문들이 동문회에 가입 활동을 원하는 사람들은 총동문회로 연락하면 된다.(연락전화 0433-42-9032 총무 박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