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 상수도 사업 9월 본격 착수

2011년엔 하루 1천3백톤 공급

1996-08-10     보은신문
내북지방상수도사업이 오는 9월초 본격 착수된다. 군은 내북면 창리 동산리 도원리 등 6개지역의 지방상수도사업에 대한 설계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충북도에 사업 가인가 승인을 신청했다.

이에따라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취수원정에 대한 인근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와 함께 오는 9월초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내북면 지방상수도사업은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오는 98년까지 3년간 연차적으로 실시 1차년도인 올해는 총 12억 4천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사업목표년도인 오는 2011년에는 하루 생활용수 8백30톤과 공업용수 5백톤등 총 1천3백30톤의 물을 공급하게 되며 지역주민 1천8백명게게 원할한 생활용수공급 등의 생활환경개선에 한 몫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의 상수도시설과는 달리 내북지방상수도는 수질오염과 하천복류취수로 인한 규제로 인근주민들의 재산권침해 등 집단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지하수를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