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마로라이온스클럽 노재덕 회장
“지역 봉사 및 클럽 발전에 노력”
2003-07-19 곽주희
지난 16일 마로라이온스클럽 12대 회장으로 취임한 노재덕(48)회장은 “어려운 중책을 맡겨주신 선·후배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져 적극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클럽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사회 일각에서는 아직도 라이온스클럽을 친교단체로 잘못 알고 있다”며 “전 회원이 더 많은 봉사활동을 실천해 주민 곁으로 한 발 다가서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노 회장은 “라이온이즘인 나누는 것, 베푸는 것, 그리고 인생 그 자체라는 말을 가슴속에 새기고 단결, 성실봉사를 펼쳐 나가겠다”며 “모든 행사에 회원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참봉사를 실천, 존경받고 사랑받는 클럽을 만들겠다”고 피력.
마로면 송현리에서 태어나 관기초(45회)와 보덕중(16회), 보은농고(24회)를 졸업하고 충북대 최고경영자과정를 수료한 노 회장은 송현이장, 마로농협 감사, 구병산 배영농조합법인 총무 및 대표이사, 마로한우회 감사, 구병산 포도작목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마로농협 조합장을 맡고 있다.
91년 5월 마로라이온스클럽에 가입해 그동안 총무와 1∼3부 회장 등을 역임한 노 회장은 부인 이미훈(45)씨와의 사이에 2남이 있다. 취미는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