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중 학교운영위원

사격부 격려금 100만원 지원

2003-07-19     곽주희
삼산초 학교운영위원이 탁구부 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보은여중 학교운영위원들도 지난 14일 학교를 방문, 김중규 교장에게 사격부 격려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보은여중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조충길) 지역위원(조충길, 김홍희)과 학부모 위원(박정미, 정성남, 어수언, 김영옥, 한춘이)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보은여중 사격부를 위해 써달라며 십시일반 격려금 100만원을 모았다.

보은여중 사격부는 빈약한 선수 확보와 운영비 부족 등 어려운 팀 여건을 무릅쓰고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과 지역 주민들의 헌신적인 후원을 밑거름으로 날로 그 기량이 향상되고 있는 중에, 학운위의 이런 격려금은 학교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학운위의 이같은 따뜻한 배려는 학교와 교직원 및 사격팀에게 강력한 활력소가 되어 학교와 사격부의 발전에 심기일전해야겠다는 결의를 더욱 더 다지는 계기를 마련해 주셨다.

한편 보은여중 사격부(지도교사 김용필, 코치 고상필)는 지난해 5월 24일 창단, 지난해 11월 11일 열린 제31회 교육감기 학생 사격대회에 참가해 1098점으로 원남중에 이어 단체전 2위와 372점으로 김슬기 선수가 개인전 4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보은여중은 올해 3월 18일 15사대를 갖춘 최신식 사격장인 명중관을 개장, 사격 명문교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