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 4학년 박완순군

도내 학생웅변대회 장려상 수상

2003-07-19     곽주희
웅변에 타고난 소질을 발휘해 각종 대회에 참가,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학생이 있어 화제다. 박완순(11, 삼산초 4)군은 6월 5일 보은교육청에서 주관한 6.25전쟁 53주년 상기 보은군 학생 웅변대회에서 “자유의 함성”이란 주제로 열변을 토해 최우수상을 받아 군대표로 도내 학생웅변대회에 참가, 장려상을 받았다.

2학년때인 2001년부터 진원웅변학원에 다니면서 말솜씨와 발표력이 신장됐으며,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는 박 군은 그 해 8월 열린 웅변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으며, 11월 제33회 중부지역 연극평가회 및 국제친선교류를 위한 해외파견 한국학생 예능단 선발겸 2001년 한국 음악 경연대회에서 은상, 12월 도내 학생 웅변대회에 출전, 전체 특상을 수상, 도교육감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6월 통일한마당 친선 웅변대회에서 최우수, 9월 생활민방위 확립 및 나라사랑을 위한 제3회 전국 남녀 웅변대회에 참가. 특상을 받아 배재대 총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 군내 각종 웅변대회에 참가, 각종 상을 휩쓰는 등 웅변에 타고난 소질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박 군은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 ‘말하는 시계’와 ‘물먹는 우산꽂이’등을 만들어 출품할 계획으로 웅변과 미술, 발명 등 예능분야에 다재다능한 솜씨를 보이고 있다. 독실한 카톨릭(천주교) 가정으로 삼성전자 보은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 박종범(50)씨와 어머니 염봉자(45, 미카엘라)씨의 막내인 박 군(미카엘)은 쌍둥이 누나 미혜(헬레나, 목원대 피아노과)와 지혜(젤마나, 재수생)양이 있으며, 장래희망은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