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보중동문회 정총
3백여명참석해 단합도모
1995-06-03 송진선
전국 어느 지역의 동문회보다도 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재경 보은중학교 동문회는 1년에 한차례씩 정기총회를 가져 회원간 단합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동문회 발전 뿐만 아니라 모교가 발전하는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해에는 모교에 설치하기 위해 음향기기를 제공했는가 하면 책을 기증, 후배들이 정서를 순화시킬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이날 총회에서도 각 기별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동문회 일에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는데 김중식 동문회 회장(5회)은 "열일을 제쳐두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고맙고 기쁘다"며 "동문회 발전과 모교발전에 앞으로도 많은 회원들이 협조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회원들에게 인사를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재경 동문회 발전에 기여해온 회원들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는데 전회장인 안종훈씨(4회)가 감사패를 받았고 김대식(11회), 백득기씨(13회), 전춘자씨(6회)는 공로패를 받았다. 회의를 마친 후 회원들은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고 장기자랑등 오락시간을 가져 회원간 단합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