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국교앞 안전 사각지대

제방때문에 상대방차량 볼 수 없어 교통안전시설 설치 시급

1995-06-03     송진선
〔탄부〕탄부 덕동 금굴간 군도와 하장 삼승원남간 지방도가 교차되고 있는 탄부면 덕동리 탄부국민학교 앞 도로가 교통사고 발생 요주의 지역이 되었다. 현재 안전의 사각지대로 변한 이곳은 탄부면 소재 보청천 제방공사를 하면서 덕동교주변까지 제방을 쌓아 탄부장암에서 하장쪽으로 진행하는 차량과 삼승천남에서 하장쪽으로 진행하는 차량들이 이들 각 방향에서 오는 차량을 발견할 수 없어 접촉사고의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실제로 위와같은 위험요인으로 인해 지난 5월28일 탄부국민학교 앞 시내버스 승차장이 설치되어 있는 노상에서 승용차끼리 충돌 한 사고가 발생했다.

삼승천남쪽에서 탄부 장암 방향으로 가려던 차량과 탄부 장암에서 하장쪽으로 가려던 차량들이 제방때문에 서로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충돌했던 것. 이에따라 주민들은 이곳에서의 교통사고를 방지하기위해 관계당국의 노력이 필요한데 우선적으로 반사경이나 서행을 알리는 교통시설물을 설치해 사고를 예방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경운기등 농기계의 통행과 보행인이 많아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교통시설물의 설치는 하루가 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