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꽃 핀 휘닉스 야자나무(?)

2003-07-12     보은신문
◇ 보은읍 삼산리 이승률씨 집에서 키우고 있는 휘닉스 야자나무(?)가 20년만에 노란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 화제다.

이 나무는 이승률씨가 결혼할 때 여동생으로부터 받은 나무로 20년동안 애지중지 키우던 중 7월 초 줄기대 사이에서 새 순이 돋아나듯 꽃대 2개가 올라오더니 노란색의 향기가 있는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는 것.

이씨는 주위 사람들이나 꽃집에 물어봐도 정확한 나무 이름을 몰라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니 휘닉스 야자나무와 흡사하다는 것을 알았다.

주위사람들은 20년만에 노란색 꽃을 피운 만큼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길 거라며 격려.(촬영 : 2003년 7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