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주최, 지방자치개혁박람회
휴대용 지하수 공내촬영기 출품
2000-10-28 곽주희
『휴대용 지하수 공내촬영기』는 환경과 이호천 물관리담당이 지하수의 오염의 주원인인 폐공의 방치와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지하수를 개발하는 업체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몇 개월간 연구 끝에 개발한 기기로 카메라 및 지원장비 전체를 포함해 무게 28㎏의 알루미늄으로 크기가 530×250×315㎜로 공내촬영기 1대, 카메라 고정대 2개, 회전 손잡이 1개, 홈비디오 1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촬영기는 저렴한 제작비로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고, 우물자재나 수중모터 등을 설치한 관정도 촬영이 가능하며, 지하수맥 위치와 방향 확인, 지하 암반 절리층 등 지층분석, 굴착업체의 착공부터 준공까지 지도·감독 용이, 각종 시추공의 성실시공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 2월 특허청으로부터 실용신안등록(등록번호 제180328호)을 획득한 이 촬영기는 비디오테이프 리코더에 소형 공내카메라를 연결시켜 관정내부를 촬영하는 것으로 1개소 촬영시 170만원 정도 소요되는 촬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제1회 지방자치단체 개혁박람회』는 민선단체장 출범 5주년을 맞아 개최한 박람회로서 충북도는 보은군의 『휴대용 지하수 공내촬영기』를 비롯해 총 7건을 출품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