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로타리클럽 양순웅회장(보은죽전)

고향홍보 민간사절 "톡톡"

1996-07-20     송진선
지난 1일 서수원로타리클럽 회장으로 취임한 양순웅회장은 봉사자로서 뿐만 아니라 고향 보은을 알리는 홍보사절로서의 역할도 매우크다. 그는 로타리 클럽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보은을 홍보하는데 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벌써부터 일련의 계획을 수립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고향 보은 로타리 클럽을 방문하는 일, 그리고 회원들에게 천혜의 절경인 속리산을 소개하는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입해가도록 하는 일 등. 침체되어 가고있는 보은이 활기를 찾는데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 되는데 그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민간 사절인 셈이다.

이미 지난 91년 수원시 의회 의원 선거에서 비록 낙선은 했지만 보은을 충분히 알리는 소득을 얻었다. 그런가 화면 화서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을 지내면서는 충북의 오지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농산물 직거래를 하기도 했다.

보은뿐만아니라 충북을 알리는 홍보사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양순웅회장은 보은죽전이 고향으로 삼산초교와 보은중(10회), 보은농공고(15회)를 마치고 69년 행정직 공무원으로 처음 부천 군청에 근무했다. 그후 경기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약 10년간 근무한 후 수원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항상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의식이 강하고 진취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 현재에 안주해 있는 것을 그는 가장 싫어한다. 그래서 아주대 경영대학원도 수료했고 주택관리사 자격증도 취득해 사업을 하면서도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

양회장은 지역유지로 대우를 받고있어 수원시장과의 조찬 모임에 자주 초대될 정도이다. 재수원 보은군민회 조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박회장은 부인 황정애씨와의 사이에 아들만 3형제를 두고 있다.


<보은은 내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