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렬 농협 보은군지부장
농협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2003-07-05 곽주희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 시·군지부 그룹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친절사무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농협중앙회에서 고객만족경영 구현과 뉴 맵시 21 추진을 목표로 고객에 대한 친절서비스와 직원들의 업무처리 능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6회 평가를 실시해 최고의 친절사무실을 선정된 것으로 농협 보은군지부가 전국단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충북에서 최초로 이룩한 쾌거다.
또한 지역농업 외부컨설팅을 추진해 지역 농업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비젼을 제시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수상소감에서 김지부장은"지역사회 실정과 군민들의 여론 및 조합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모든 일을 추진, 항상 고객과 조합원 가까이 있는 믿고 찾는 든든하고 안전한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출신인 김 지부장은 무극초·무극중·덕수상고·방송통신대 경영학과·충북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지난 73년 농협중앙회 홍성군 지부에서 농협생활을 시작, 지난 76년부터 80년까지 4년간 보은군지부에서 근무했다. 지난 84년 충북지역본부 지도판매과에 근무했을 때 영농사업에 지대한 관심과 탁월한 사업추진력을 십분 발휘해 농림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85년 승진 후 근무하기를 꺼려하는 강원도 태백 오지마을에 부임, 1년간 탄광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기도 했으며, 충북지역본부 검사역으로 근무할 때 예리한 판단력과 통찰력으로 지역농협의 사고와 경영의 부실화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충북대병원 출장소장으로 근무할 때 농협과 충북대 병원 공동으로 농촌마을 무료순회진료를 매월 실시했으며, 청주중앙지점장으로 부임해 총수신부문, 채권관리부문 등 모든 신용사업부문에서 우수한 업적을 거양해 이달의 우수영업점에 선정되기도 했다.
충북지역본부 홍보실장·충북대 출장소장·농협물류센터 지점장 등을 역임한 김 지부장은 가족으로 부인 한양수(50)씨와의 사이에 2남이 있으며, 취미는 독서와 바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