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 진흥부장 강태재씨
남다른 고향사랑 실천
1996-07-13 보은신문
강태재씨는 청주 MBC에서 매주 일요일 아침 방영하는 현장지방시대 진행을 맡고있다. 첫프로를 보은대추로 시작해 관광공예품, 관광산업활성화, 개발촉구지구 지정에 따른 민자유치 방안등을 집중조명해 방송국으로부터 보은프로냐?는 농담까지 들을 정도였다 한다.
"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낙후된 고향을 갖고 있는 안타까움이 애착을 갖게됐다"는 그의 고향사랑 시작은 단지 타시군에 비해 못사는 고향을 갖고있다는 이유하나다. 그는 산업화가 되지않은 보은은 특색화한 관광군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제안을 한다. 청정이미지를 살리고 문화, 역사를 접목시켜 보은 속리산을 전국최고의 불교메카로 만드는데 법주사와 군이 공조체제를 이뤄야 한다는 것이 제안의 중심이다.
또 속리축전도 속리산의 이미지를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 특색을 살리고 최근 현안인 개발촉진지구에 따른 민자유치 방안에 대해 상업성을 기본으로 하여 위험부담을 최소화시켜 대기업의 투자분위기를 조성시켜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일련의 사업을 추진하는데는 의욕에 앞서관과 공무원, 주민의 인식변화 등 지역공감대 형성이 우선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지난해 문단에 등단한 강태재씨는 시와시론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KBS라디오의 정보센타, CBS의 지역 경제소식 충청일보의 비상임 논설위원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는 그는 오는 25일 열리는 청주 제2회 한·중 문화심포지엄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아 추진에 여념이 없다. 재청군민회 이사인 강씨는 부인 윤정숙씨(44)와 1남2녀를 두고 있다.
<보은은 내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