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면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휴경지 보리파종 불우이웃 기금 마련
2000-10-28 곽주희
이날 회원들은 휴경지에 있는 잡초를 제거해 소각하고 트랙터를 이용, 밭을 갈고 보리를 파종했다. 이번에 파종한 보리는 내년 6월경에 수확하는데 수확예상량은 40㎏기준 43가마 정도로 200만원의 수익금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 보리 파종계획은 휴경지를 일소하고 아울러 휴경지를 이용해 관내 어려운 불우이웃을 돕는 기금을 마련하고자 회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결정하여 추진하게 된 것. 임문순 회장은 “점차 늘어가고 있는 휴경지를 이용함으로써 휴경지 일소정책에 일조하고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하기 위해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보리를 재배하기로 했다” 면서 “보리를 파종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내년 수확까지 거름을 주는 등 재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하기 때문에 회원들의 협동심과 단결력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