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 곶감 명품화 순조

포장재 제작, 올해부터 농협 통해 출하

2000-10-28     송진선
청정지역이며 관광지인 지역의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하기 위해 지난 10일 마감한 CI개발 응모작이 대부분 청주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심볼마크 38점, 마스코트는 17점이 응모됐으며 지역적 분포도를 보면 총 응모한 개인 및 회사 27개 중 청주지역 디자인 관련 회사가 15개나 되고 나머지는 보은, 서울, 경기도, 경북지역에서는 1, 2개정도 밖에 안된다.

군은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11월10일 안에 이들 작품을 대상으로 당선작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고 당선작은 각각 30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군은 심볼마크와 마스코트를 현상 공모하면서 대추고을의 자긍심과 주민들의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어야 하고 심볼 마크는 보은의 역사와 역동성있는 미래가 담겨진 비젼이 제시된 내용으로 자치시대를 상징할 것을 주문했다.

또 캐릭터는 대내외적으로 따뜻하고 애정이 넘치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것을 의인화시키고 군의 특성과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어야 하며 응모시 로고를 반드시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군은 9월14일부터 20일까지 CI개발을 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설문 조사 결과물을 CI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또 군의 각종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