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탄일 봉축법요식 성료
속리산법주사서 다채롭게 펼쳐
1995-05-06 송진선
제 2539년 불탄일 봉축법요식이 8일 법주사를 비롯해 관내 사찰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이날 조계종 5교구본사인 법주사에서는 봉축행사에 참석 부처의 탄신을 기뻐하고 자비를 구하는 신도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법주사 대웅전 앞에서 거행된 봉축법요식에는 허태렬충북도지사와 이용희 전 국회의원 및 군내기관단체장과 신도 및 관광객들이 참석해 부처의 봉축했다. 식이 행해지기 전 국악연주를 비롯해 승무, 바라춤, 타종으로 축하분위기를 돋궈주고 식후에도 공연을 대웅전 무대에서 가지는등 삭가의 탄신을 봉축 법주사 경내에 있는 신도들이 합장을 하기도.
박월성주지는 봉축사에서 "1천4백여년의 유구한 역사의 현장 법주사에서 봉축행사를 봉행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이 나라의 평화통일과 복지국가를 기원하고 개개인의 평화와 행복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봉독했다. 한편 법요식을 마친 후 법주사에서는 모든 신도 및 관광객들에게 절음식을 제공하는등 자비를 베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