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표 민방위재난관리과장 명예퇴임

"청렴공직자 표본" 평

1996-06-22     보은신문
군청민방위재난과리과장 이재표씨(60)가 지난 27일 명예퇴임했다. 꼼꼼한 업무스타일에 원만한 대민관계 무엇보다 청렴결백한 공직자의 표본으로 후배공직자들로부터 존경을 받던 이재표과장은 건강문제 등을 사유로 명퇴한 것.

"지방공직자로서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신념하나로 최선을 다해왔지만 뚜렷한 성과없이 공직을 떠나게 되어 섭섭하다"고 퇴임 소감을 피력. 보은음 삼산리 태생인 이재표과장은 보은농공고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임학과를 3년 중퇴한 후 63년 내북면에서 공직의 첫발을 들여놓았다.

보은, 수한, 내속리면 등에서 재무와 총무계장을 역임한 이과장은 78년 내북면 부면장을 거쳐 군청 건설과와 새마을과 내무과 등 주요부서 계장으로 근무하다, 87년 사무관으로 승진 88년 기획감사실장으로 있다 사회과장, 보은읍장을 거쳐 민방위재난관리과장으로 있다 이번에 지방서기관으로 퇴임을 맞게 되었다.

부인 윤옥희씨와의 사이에 3남2녀를 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