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취리 진설미 진입로 엉망

도로패여 비오면 통행불편… 포장요구

1996-06-22     송진선
학림지구 재 경지정리 산사업으로 보은읍 풍취리 진설미 진입로가 엉망이 되었는데도 시행청에서는 이에대한 응급복구 조차 하지않은 채방치하고 있자 주민들이 이에 크게 반발하면 원상복구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풍취리 진설미 진입로는 노면상태가 더욱 나빠져 통행에 어려움을 겪자 주민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진설미 주민들에 따르면 대형 트럭의 출입으로 노면이 울퉁불퉁해져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차량 통행시 차체가 크게 기우는 등 통행에 불편을 주고있다는 것. 더구나 비가 와서 패인 부분에 고인 흙탕물이 지나가는 사람에게 튀는 등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 성토하고 있다.

현재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곳은 보은읍 풍취리 진설미 마을 앞에서 부터 KBS보은중계속까지로 이곳은 이미 콘크리트 포장이 완료된 곳이었는데 지난 94년부터 95년까지 공사를 했던 학림지구 재 경지정리 사업으로 진설미 진입로를 파헤쳐 놓은 채 경지정리 완공 후에도 복구를 하지않고 있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진입로를 포장할 때까지 만이라도 노면을 골라줘 차량과 주민들이 통행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