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자연산 뱀장어 특산단지로
치어 방양… 새로운 관광 명물화
1996-06-22 보은신문
회남면 용호리 대청호수변에 길이 10cm, 무게 3g상당의 뱀장어 1만마리를 방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98년까지 2억4천만원을 투자해 21만미를 계속적으로 방양할 계획인데, 이번에 방양한 뱀장어는 3년후 약 10톤을 생산 년간 5억원의 소득이 전망된다.
양질의 단백질 및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있어 예로부터 보양강장식품으로 애용돼 온 자연산뱀장어는 대청댐 건설전만해도 연간 23톤을 생산해 왔으나 근래는 자원이 고갈된 상태.
이에 군은 치뱀장어를 방양해 지역특산품화 시켜 농어민의 소득도 증대시키고 대청호의 명물로 관광자원화시키는 연계사업으로 추진키로 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