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군수 선거 3파전 양상 확실시
출마예상자 3명 입장정리따라 곽동국, 김종철, 박홍태 대결
1995-05-06 보은신문
여기에 최근들어 자주농민회의 박홍태씨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뜻을 표명, 군내의 초대민선군수 출마후보자는 곽동국 전군수(59. 민자당), 김종철 전공무원교육원교관(60, 민주당), 박홍태 보은군 농민회감사(42, 무소속)으로 확정정리 되었다. 한편, 추대형식으로 지난 1일 당직자대회에서 민자당 공천자로 내정된 곽동국전군수는 "목표달성에 집념이 강한 입지전적 인물"로 강인한 의지력을 높히 평가받아 공천을 결정했다는 민자당 보은 옥천 영동지구당(위원장 박준병)의 입장이다.
지난 1일 공천추대 당원대회에서 곽동국 전군수는 "30년 공직경험을 살려 군특색을 살린 군정을 추진해 살기좋고 풍요로운 고장으로 만들어 고향발전에 큰 획을 긋고 지방화시대를 여는 기폭제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역시 지난 1일 민주당공천후보자로 결정된 김종철 전공무원교육원교관은 "민주당에 공천신청을 냈던 이봉로·김종철 두 후보중 단체장은 행정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여론상 우월하다는 후보추천위원회의 의결 결과 선정하게 되었다"는 민주당 보은옥천영동지구당(위원장 최극)의 입장.
김종철씨는 "공직생활 30년을 지역에서 마치고 그 경험을 토대로 지방선거에 동참해 낙후되 농촌을 군의 특수성을 살려 비약적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