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충북 보은에서 휩쓸어
진 김민정, 선 송수영
1995-04-29 송진선
보은삼산이 고향으로 삼산국교를 나와 보은여중 2학년때 서울로 유학 현재 경원대 회화과에 재학하고 있는 미술학도인 김민정양은 보은읍 중앙4거리에서 제일라사를 경영하다 현재는 청원군 미원면의 이티봉에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창우씨(53)와 성정심씨(51)의 5녀중 셋째딸. 이미 큰 언니인 김희정씨가 대추아가씨 진과 88년 미스코리아 미로 당선된 바 있어 다른 후보들보다 무대감각등을 익히는데 힘이 되기도.
현대 5월13일 서울에서 열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출전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김민정양은 장래 안나운서가 꿈이지만 "세계무대에서 한국의 미를 발휘할 수 있는 미의 사절로서 활동하고 있다"고 포부를 말하기도. 미스 충북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뽑힌 송수영양. 지난해 속리축전에서 대추아가씨 진으로 뽑혀 보은의 특산물을 홍보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온 장본인이기도 하다.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의 실력인 수영과 볼링으로 키 1백70㎝, 몸무게 49㎏, 89-63-91몸매를 관리해와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다고 전했다. 올해 1월 서울에서 열린 한국 미인총집합에도 충북대표로 출전해 대상을 차지한 송수영양은 회남 거교2리(사당골)가 고향으로 어렸을 때 서울로 이사해 줄곧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고 송석룡씨와 양승란씨와의 2남2녀중 둘째로 장안전문대 1학년에 재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