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미곡종합처리장 완공
농협 22일 준공식, 노동력 부족 해소 전망
1996-06-15 송진선
이 미곡 종합처리장은 건조능력 1천8배톤, 저장은 1천2백톤을 할 수 있으며 시간당 30톤을 가공, 연간 7천4백톤을 가공할 수 있다. 벼의 수집단계 부터 건조, 정선, 저장, 가공, 품질검사 및 판매과정까지 일괄처리하게되는 이번 연합농협 미곡 처리장은 노동력 주족, 유통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관계자에 따르면 농협 연합 미곡 종합 처리장에서는 미질 개선과 쌀의 품질규격화로 상품성을 제고하고 쌀 자목반 육성 및 계약재배 등을 통해 양질미를 생산할 방침이고 소포장 쌀 유통, 포장재질 및 도안의 고급화를 통해 얼굴있는 지역 특산미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부지 및 건조 저장시설을 확장, 더 많은 농가의 벼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내의 경우 앞으로는 더 이상 미곡 종합 처리장이 설립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현재 대규모 산물벼 보관창고를 확보하고 있는 보은농협등 군내 전 농협의 참여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가동된 삼승면 원남리의 원남 미곡종합 처리장에서는 지난해 정부수매물량을 포함해 산물벼를 1천여톤을 수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