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장연 전 부산시의회 의원

국제 로타리 클럽 3660지구 총재 추대

2003-06-21     보은신문
마로면 갈전리 출신인 양장연(68)씨가 7월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임기로 국제 로타리 클럽 3660지구 총재에 추대돼 재부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있다.

3660지구는 부산과 제주도가 포함돼 있으며, 87개 클럽에 회원만 해도 4750명에 이르는 거대 조직에 보은출신이 총재에 추대된 것.

1978년 서부산 클럽에 가입, 25년간 클럽과 지구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는 평을 받은 양장연 회장은 현재 부산 굴지의 택시회사인 보은산업의 대표이사이며, 10여년전 창립한 재부 보은군민회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남북 도민회장, 부산광역시의회 2대의원을 지냈다.

세중초와 청산중, 영동농고, 단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경제신문 기자로 입사해 부산 경남 지역에서 활약하다 경남신문으로 자리를 옮겨 부산지사장으로 활약했으며, 71년 마산MBC 창설사원으로 부산지사장을 지내는 등 30여년간 언론계에 종사했다.

양장연장학회를 만들어 10여년 가까이 소년소녀 가장들을 돕고있는 등 참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 부인 김갑윤씨와의 사이에 둔 3남2녀 중 장남은 부산 동의대 교수로, 차남은 보은산업 회사에 근무중이고, 삼남은 한진그룹의 과장으로 재직중이다.